삼성생명이 17일부터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실손보상 의료보험인 `무배당 삼성비즈헬스케어보험`을 기업ㆍ단체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실손보상이란 고객이 병원에서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을 보상하는 것을 말하며, `삼성비즈헬스케어보험`은 국민건강보험으로 충당한 후 부족해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을 보장 한도액인 200만~1,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상해 준다.
가입대상은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 또는 단체이고 보험혜택은 기업의 종업원과 그 가족들이 받게 된다. 가입 기간은 1년, 종업원 수가 많을 경우 최고 20%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35세 성인이 1,000만원 한도로 이 상품에 가입할 때 연보험료는 남자 2만7,990원, 여자 3만1,860원(산부인과 보장 포함)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