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8분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네덜란드 항공기 KLM865편 기내에서 한국인 승객 곽모(5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공항경찰대 등에 따르면 곽씨는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비행기 이륙후 2시간 30여분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천공항 도착전 이미 숨졌으며, 사망원인은 일단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경찰대는 이 사건을 관할 인천 중부서로 넘겼으며, 경찰은 네덜란드 항공기승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