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중국전문채널 중화TV는 중국 드라마 ‘마오쩌둥(毛澤東)의 장정(長征)’을 3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ㆍ11시에 방영한다.
‘마오쩌둥의…’은 중국 공영방송 CCTV가 2001년 24부작으로 제작한 TV드라마로 국내에는 처음 선보인다. 2년여에 걸친 험난한 기록을 화면에 담아냈으며 주연과 감독은 중국의 1급 국가배우인 탕궈창이 맡았다.
장정은 1934~35년 마오쩌둥이 이끄는 홍군(紅軍)이 중국 국민당군과 싸우면서 동남부 장시성(江西省)에서 북부 산시성(陝西省)까지 걸어서 이동한 사건으로 중국공산당의 혁명 신화처럼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