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랜드 내년 종업원 5천명 "대기업"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유일한 국내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스키장 개장 등 시설확장에 따른 직원 신규채용에 잇따라 나서면서 내년에는 전체 고용규모가 5천명이 넘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달말까지 카지노 딜러 결원을 보충하고 스키장 개장에 따른 신규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모두 15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어 내년에는 카지노 영업장 증축에 따른 딜러교육생 400명, 스키장과 콘도 개장에 대비한 아르바이트직원 510명, 고한 숙소 관리직원 13명 등 1천명에 가까운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강원랜드는 설립된지 10년도 안돼 용역직원을 포함해 전체 직원규모가5천명이 넘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 계획중인 2단계 사업이 확정되면 고용규모는 더욱 늘어나 고용창출을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강원랜드 설립목적에 한 몫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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