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온라인증권사인 찰스 슈왑이 주식거래의 위축으로 올들어 2단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찰스 슈왑은 15일 지난달 하루 평균 주식거래건수가 7월에 지난해 동기 대비 43%나 급감했으며 이같이 거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는 추가감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에 이미 직원의 11%를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었다.
슈왑은 8월 들어서도 거래는 더욱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감원 이외에도 광고지출 삭감, 기술지원능력의 하향조정 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