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을이 좋다, 필드가 부른다] 카타나 스워드 밸런스 골프볼, 균형잡힌 중심에 스핀도 잘 걸려


비거리 하면 생각나는 업체가 있다. 카타나골프도 그 중 하나다. 카타나는 일반 클럽보다 반발계수를 크게 높인 초고반발 클럽으로 유명한 제조업체다. 이 업체에서 골프볼을 내놓았다. 거리에 자신 없는 골퍼라면 다시 한 번 귀가 솔깃한 소식이다.


카타나는 신제품 ‘스워드 밸런스’ 골프볼에 ‘신개념 중심볼’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자사만의 ‘리얼스핀 밸런스’ 기술을 적용해 비거리와 방향성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리얼스핀 밸런스 기술은 볼의 무게중심을 정확히 측정해 올바른 방향으로 라인을 잡아주는 특허기술이다. 카타나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이미 프로선수들을 통해 검증됐으며 최근엔 이 기술이 적용된 볼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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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골프볼은 내부의 구성성분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편심 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편심이 생긴 공은 방향이 휠 수밖에 없다. 카타나가 13개사의 골프볼 2만4,192개를 무작위로 선별해 퍼트 로봇으로 실험한 결과 편심을 포함한 공은 3m 퍼트 때 평균 6.4㎝가 휘어져나갔다. 이에 카타나는 생산단계부터 최대한 편심 현상을 줄이고 정확한 중심라인을 설정해 스워드 밸런스 골프공을 내놓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 볼은 또 3피스 구조로 돼있어 타구감이 부드럽고 어프로치 샷 때 스핀이 잘 먹는다. 김홍득 카타나골프 대표는 “이제부터 볼 선택의 새로운 기준은 균형 잡힌 무게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퍼트 때 아슬아슬하게 홀을 빗나가는 경험이 많았거나 티샷이 잘 날아가다 한쪽으로 휘어지며 떨어지는 골퍼라면 볼을 체크해볼 일이다. 자신의 자세를 먼저 점검하고 클럽 스펙을 달리해봐도 소용없을 경우 원인은 볼에 있을 수도 있다. (02)501-6955ㆍ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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