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화성의 남양연구소에서 세계 명차 비교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신 기술 경향을 협력사들과 나누고 기술 개발을 장려ㆍ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홍보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와 ▦주요 경쟁차 비교 분석 전시회인 ‘R&D 모터쇼’로 이뤄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데이’ 에는 파워트레인ㆍ차체ㆍ전장ㆍ의장ㆍ샤시 등 분야의 1ㆍ2차 협력사인 두원공조ㆍ성우하이텍ㆍ한일이화ㆍ이튼오토모티브ㆍ타이코AMP 등 28개 협력사가 참여해 세계 최초 신기술 23건, 국내 최초 신기술 42건 등 총 73건의 신기술을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개발과 디지털설계 등 2개 분야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기로 했다.
올해 9회째인 R&D 모터쇼는 ‘동반 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해 세계 각국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ㆍ기아차 23대, 국내ㆍ외 경쟁차 65대 등 완성차 총 88대와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절개차 4대, 차체골격 5대를 비롯,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 분야별 신기술 25건이 전시된다.
현대ㆍ기아차 측은 “보다 많은 협력사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