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 귀성ㆍ귀경길 라디오와 함께 하세요”

지상파 방송3사 추석 교통 특별방송

한가위 귀성ㆍ귀경 전쟁에 뛰어든 자가용 운전자들의 가장 좋은 친구는 역시 라디오다.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귀성·귀경객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이는 라디오’를 활용한 도로 상황 실시간 중계부터 91시간 연속 음악 방송, ‘맏이’ 특집 등 종류도 다양한 지상파 라디오의 특집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KBS = 1라디오(97.3㎒)는 9일, 13일 오전 6시25분부터 밤 12시까지 추석 특별 교통 생방송 ‘KBS 1라디오와 함께하는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방송한다. 12일 오전 5시10분 방송되는 ‘농수산 오늘’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추석 맞이와 한국 생활 적응기를 소개한다. 2라디오(해피FM, 106.1㎒)는 tbs 교통방송과 함께 9∼10일, 13일 낮 12시 추석 교통 특별 생방송 ‘고향길 즐겁게(9∼10일)’ ‘오는 길 안전하게(13일)’를 내보낸다. 또 12∼13일 오전 10시에는 유학(儒學)과 동북아 고대 문명의 상관관계를 짚어보는 좌담 프로그램 ‘동양을 움직인 소프트파워, 유학’을 방송한다. 2FM(쿨FM, 89.1Mhz)에서는 10일 오전 7시부터 14일 오전 2시까지 장장 91시간 동안 릴레이 특집 방송 ‘나흘간의 음악 여행’이 방송된다. 황정민, 이현우, 윤상, 옥주현 등 2FM DJ들은 연휴 기간 고향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음악을 중심으로 인기가요, 팝,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2∼13일 오전 6시30분에는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라디오 영어위인전 ‘이태석-가장 위대한 사랑(The Greatest Love of All)’이 전파를 탄다. 한민족방송(AM 972KHz)은 12∼13일 오전 7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를 통해 중국 동북3성의 조선족 마을 추석 풍경을 전한다. ◇MBC=표준FM(95.9MHz)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 입니다(오전 9시5분)’는 11∼12일 한국 ‘맏이’들의 애환을 소개하는 특집 2부작 ‘맏이를 위하여’를 방송한다. 실제로 맏이인 개그맨 장용ㆍ강성범ㆍ전영미, 배우 선우용녀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맏이의 행복과 보람, 고단함을 주제로 한 시청자 사연을 소개한다. 표준FM은 또 10일 낮 12시15분∼밤 10시, 13일 오전 9시5분∼밤 9시 한가위 특별 생방송 ‘고향으로 가는 길’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을 각각 방송한다. 제작진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교통 상황실, 기상청 등을 전화 연결해 교통 및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중계차를 활용해 서울역과 만남의 광장,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청취자들의 사연도 소개할 예정이다. ◇SBS = 파워FM(107.7MHz)과 러브FM(103.5MHz)이 공동으로 9, 13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추석 교통 특집 생방송 ‘함께 하는 추석, 나누는 기쁨’을 내보낸다. 제작진은 더욱 생생한 귀성길 중계를 위해 개그맨 김태환ㆍ김현정이 직접 귀성길 체험에 나서는 ‘동행리포트’ 코너를 기획했다. 9일 낮 12시 방송되는 ‘동행리포트’에서는 김태환이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부산 나들목 구간을, 김현정이 양천구 목동 SBS 사옥∼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나들목 구간을 달리며 전하는 귀성길 도로 상황을 들을 수 있다. ‘동행리포트’는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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