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수입물가가 원화 약세와 생산감소에 따른 원자재,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4개월 연속 올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수출입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8% 올라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가 오른 것은 원자재(1.4%), 자본재(3.5%), 소비재(4.2%) 가격이 모두 뛰었기 때문이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상승폭은 전월(3.5%)에 비해 둔화됐다. 원자재 중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 나프타, 벙커C유 등은 내렸으나 제지용펄프(11.5%), 액화천연가스(6.4%), 면사(12.2%), 집적회로(2%) 등이 올랐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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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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