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 당뇨치료제 인상실시
삼천당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천연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먹는 당뇨병치료제(SCD- DKY)의 전임상심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SCD-DKY는 천연 동식물 약재를 복합처방, 인슐린 비의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먹는 당뇨병치료제 신약"이라며 "먹는 복합천연물 신약은 SCD-DKY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복합천연물제제를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개별 약재의 특성성분 품질관리기준과 시험법을 확립하고, 생산공정을 표준화하는 등 대량생산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했다.
SCD-DKY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등에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럽 국가에선 심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임상조건부 허가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카톨릭의대 부속 강남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