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무궁화 5호 상용서비스 돌입

국내 기업들이 위성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지사와 음성은 물론 화상회의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용인 위성관제소에서 무궁화위성 5호의 상용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무궁화위성 5호는 지난 8월 말 발사된 이후 3개월간에 걸쳐 궤도 내에서의 성능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 위성은 앞으로 15년간 국내ㆍ외 위성통신 및 방송 서비스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무궁화위성 5호의 경우 상업용 위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전파가 한반도를 벗어나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까지 서비스된다. 따라서 외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현지 지상망을 거치지 않고도 본사와 음성 또는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또한 국내의 영화나 드라마 등도 아시아 등지로 직접 서비스될 수 있기 때문에 한류 콘텐츠의 확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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