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블로우 드라이 外

■ 블로우 드라이 조용한 영국 마을에서 열리는 전국 미용대회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전혀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끌고 가는 매력이 흠씬 풍기는 `블로우 드라이`는 사이먼 뷰포이 시나리오에 패디 브레스너가 연출했다. 사이먼 뷰포이는 `풀 몬티`로 아카데미 영화제의 원작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그 역량을 과시했던 작가다. 이 작품에서도 미용사들의 치열하고 욕망에 가득한 경쟁과 소소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부각시켰다. 다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시. ■ 파빌리온의 여인들 광활한 중국 대륙을 배경으로 펄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파빌리온의 여인들`은 권위적인 남성과 자신을 희생시켜야만 하는 전통적 가부장적 제도에서 평생을 짓눌려 온 중국 여인의 애환과 그녀에게 찾아온 서양 신부와의 단 한번뿐인 사랑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멜로드라마다. 신부역으로 윌리엄 드포가 출연한다. 연출은 홍콩의 뉴웨이브를 주도했던 `태양유이`의 엄호감독이 맡았다. 유니버설 출시.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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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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