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세원셀론텍 군산에 신규공장 건설

수주 증가 대비… 올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세원셀론텍이 발전플랜트 공정용 기계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227억을 투자해 군산에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20일 세원셀론텍은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군산에 공장을 건설하고 이를 위해 신규공장 건물과 구축물, 기계장치 등에 22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규모는 세원셀론텍 자본금(1,345억원)의 16.9%에 해당하며 소요자금은 내부 보유 현금과 금융기관 장기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플랜트 시장 규모의 팽창과 최근 수주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군산 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1차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 들어 수주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주가 매출로 인식될 때까지 시차가 있는 플랜트 산업의 특성상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경남 창원 공장을 운영해왔던 세원셀론텍은 이번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내 제2공장건설을 계기로 신재생∙친환경에너지 분야 신규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세원셀론텍은 플랜트와 정밀기계 사업부문과 더불어 조직세포용 전문의약품과 바이오콜라겐 등 바이오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42% 오른 3,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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