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동석 간염퇴치 콘서트

17일부터 대구등 전국순회 공연서울경제신문과 대한간학회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협찬하는 강동석 전국순회연주회 '간염퇴치를 위한 희망콘서트'가 17일 대구 문예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음악을 통한 간염퇴치 운동으로 연주회 수익금 전액이 B형 간염 환자들의 치료에 쓰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지난해 9월 대한간학회와 제약회사 클락소- 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된 뒤 세계 각국 연주회를 통해 간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여 왔다. 강동석은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도시를 방문,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 프라임 필하모닉(지방) 등과 함께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년간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독일 베를린음대 교수)의 협연도 함께 어우러진다. 서울 공연은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9일)에서 열리며 이후 부산 문화회관(21일), 광주 문예회관(22일), 대전 엑스포아트홀(23일) 등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이 콘서트는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 KBS, 국민건강 보험 등이 후원한다. 오후7시30분, 1만원~5만원, (02)2268-2758. 김희원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