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합병/인터뷰] 위성복 조흥은행장

"합병땐 서울은행 클린화 도움"-서울은행과의 합병의향은 있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볼 때 조흥은행과 서울은행의 합병이 바람직하며 추진할 생각이 있다. 조흥은행은 현재 정부와 약속한 경영개선약정(MOU)을 대부분 이행하는 등 우량화 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은행이 조흥은행과 합병한다면 서울은행의 클린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와 올 연말까지 이행하기로 한 약정(MOU)은 제대로 추진되고 있나. ▲6가지의 재무약정 항목 모두 달성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총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 문제도 연말까지 큰 문제없이 해결될 것이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 이하로 낮추는 문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9월말 현재 고정여신이 2조987억원(5.7%)인데 연말에는 고정여신이 1조4,000억원으로 줄어 3.9%대로 떨어질 것이다. -자회사인 조흥투신의 지분매각 협상 진행은. ▲현재 외국계보험사와 협의가 잘 되고 있다. -조흥카드 분리ㆍ매각 문제는. ▲당초 연말까지 분리ㆍ매각할 방침이었으나 다소 시일이 늦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매듭지을 생각이다. 현재 원매자 3곳이 강하게 달라붙고 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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