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초음파진단기 등 신제품 10여개도메디슨(대표 이민화)은 세계최초로 3차원 디지털초음파진단기와 국내최초로 컬러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
메디슨은 2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이번에 개발한 3차원 디지털초음파진단기(모델명 Voluson 530D)를 비롯해 컬러초음파진단기인 디지털트라던트(SA7700D),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내시경, 인공심장, PACS, 생화학분석기, 각종 초음파TRANSCDUCER 등 10여개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3차원 디지털 초음파진단기는 디지털빔포밍기술로 노이즈와 허상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선명한 화상을 제공하고, 진단하고자 하는 부위에 초음파빔을 전송·수신할 때 촛점부위를 넓고 균일하게 해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또 팬티엄컴퓨터를 내장 이미지 처리 속도를 증가시켜 3차원 영상을 획득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줘 실시간 진단이 가능하고 자동 볼륨 측정장치가 추가돼 정확하고 빠른 측정이 가능하다.
함께 개발한 디지털트라이던트(SA7700D)와 흑백디지털초음파진단기도 빔포밍기술을 이용해 화상이 선명하고 실시간 진단과 함께 이미지분류 저장기능을 갖췄다.
한편 메디슨은 미국과 일본의 판매합작회사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등 이들 지역에 대한 3차원 디지털 초음파진단기 판매강화에 나서 올해 3천5백만달러를 수출할 방침이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