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도메인 네임값 26만달러"

「드러그스(DRUGS). 컴」이란 인터넷 도메인 네임에 대한 경매에서 26만달러라는 거액의 입찰가가 제시됐다.이 도메인 네임은 올해 21세의 한 인터넷 사업가가 독점 사용권한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러 제약 회사들이 참여한 경매에서 지난 4일 이같은 거액의 입찰가가 제시된 것. 이번 경매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여러 거대 제약회사와 자금이 넉넉한 투기꾼들이 그 이상의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이 젊은 사업가는 거액을 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이 기업들이 고액의 입찰가를 제시하는 것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전자 상거래에서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억하기 쉽고 인상적인 도메인 네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5월 「월스트리트. 컴」이란 도메인 네임이 베네수엘라의 한 기업에게 100만달러에 팔렸으며, 지난해에는 「알타비스타. 컴」이 335만달러에 미국의 컴팩사에 넘겨지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