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1일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주류전문 취급업소 야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단속대상 주류전문 취급업소는 총 2만여 곳으로 ▦유흥주점 2,400 곳 ▦단란주점 3,300곳 ▦호프ㆍ소주방 1만1,600곳 ▦카페 2,700 곳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25개 술집 밀집 지역의 500개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청소년 주류제공ㆍ출입허용 등 유해행위 ▦불법 퇴폐ㆍ변태영업 ▦시설기준ㆍ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서울시는 올 들어 매월 위생점검을 실시해 지금까지 213개 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70%ㆍ149건), '영업신고증 미비치 등 준수사항 위반'(19%), '객실잠금장치 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7%)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