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트롬 스타일러' 가격 낮춘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겉옷을 입은 채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겨울을 맞아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과 크기를 제공하되 가격을 30~40만원 가량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는 신제품의 장식 및 디자인, 소재, 부속품 등의 변화를 통해 가격대를 150만원대로 낮췄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이나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애매한 의류를 관리해 손상을 방지하고 세균과 냄새, 구김 제거에서 건조, 향기추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가정용 의류관리기다. 구김제거 기능을 이용할 경우 물 입자의 1/1600 규모의 미세한 스팀이 분사되면서 옷감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구김 제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냄새제거의 경우 스팀과 송풍기능으로 냄새입자를 분해ㆍ증발시키고 활성탄을 이용한 탈취필터로 냄새를 없앤다. 아울러 살균기능은 스팀입자가 스며들어 세균을 없애는 원리로 영국 알레르기 협회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국내외에서 살균인증을 받았다. 건조할 때는 의류에 남아 있는 물기를 빨아들이는 히트펌프 저온 건조방식을 이용해 옷의 수축이나 변형을 방지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아울러 등산복과 골프의류 등 기능성 의류도 전용 코스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 김정태 한국 홈어플라이언스(HA)마케팅 팀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출시 7개월만에 1만대 판매가 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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