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쇼핑 "도넛 사업 본격화"

'크리스피 크림' 인기끌자 롯데百에 2호점

롯데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미국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기대이상으로 잘 팔리고 있어 3월중에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2호점을 열기로 하는 등 도넛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조리되자마자 따끈따끈하게 판매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의 인기에 힘입어 단일 매장에서만 월 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신촌 1호점에는 따뜻한 도너츠가 나오고 있음을 알려 주는 ‘Hot Now’ 네온사인이 켜질 즈음이면 매장 주변에 도너츠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하루 1,500여명의 소비자들에게 1만개 이상의 도너츠를 판매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매출 5억원도 무난할 것으로 매장측은 전망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다음달 중에는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2호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5년안에 2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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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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