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럽하우스] 구옥희,5언더공동2위 등

-日 메이지 뉴코컵 3R…선두 히고 가오리에 6타차구옥희(43)가 일본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99메이지뉴코컵골프대회(총상금 6,000만엔)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공동7위에 머물렀던 구옥희는 27일 사도와라현 히비스커스GC(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선두 히고 가오리와는 6타차로 뒤져 있어 최종일 막판 역전승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가오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마크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구옥희가 1~3라운드에서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실낱같은 희망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520만엔차로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구옥희가 한국여자골프사상 처음으로 일본 LPGA 정규투어 상금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 강욱순, 6언더 공동 5위 -APGA투어 99 홍콩오픈 3R 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이 아시안 PGA투어 99홍콩오픈(총상금 30만달러)에서 공동5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랭크됐던 강욱순은 27일 홍콩CC(파 70)에서 속개된 대회 3일째 경기에서 1언더파 69타를 추가하는데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5위로 밀려났다. 패트릭 스요랜드(스웨덴)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마크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김종덕, 5언더 단독 8위 -日 카시오월드오픈 3R 김종덕(39·아스트라)이 일본PGA투어 99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선두를 4타차로 뒤쫓고 있다. 올 시즌 일본PGA투어 2승을 기록중인 김종덕은 27일 가고시마현의 이부스키CC(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8위로 한계단 올랐다. 홈코스의 가타야마 싱고, 다나카 히데미치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 송나리, 99 폴로주니어선수권 우승 한국계 아마추어골퍼인 송나리(16)가 올해 미국 주니어골프를 결산하는 99 폴로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나리는 2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월드디즈닐랜드의 매그놀리아GC에서 매홀 승부를 가르는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캐트린 가트라이트에 1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송나리는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태국에서 성장했고, 현재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쌍둥이 동생 아리와 함께 99 전미(全美)주니어 「톱10」에 든 차세대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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