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0.22%) 오른 2.028.65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합의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증시 상승 모멘텀 부재로 외국인 매수와 기관의 매도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0.21%) 오른 544.20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당장 시장에 충격을 주는 변수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기술적 부담과 유가 상승 등의 요인이 시장에 조금씩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미국 증시가 기술적 부담에 조정이 들어가면 국내 증시도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현재 2,000선에서 하방경직성을 형성하는 과정”이라면서 “만일 하방경직성이 확인이 되면 주식형 펀드 환매가 완화되고 연기금 움직임도 개선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오른 1,126.0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96% 상승했고 대만 증시는 1.01%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0.6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2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