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OTRA, 중동ㆍ아프리카 수출 확대

12~14일까지 대규모 수출 상담회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KOTRA가 중동ㆍ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출 확대에 나선다. KOTRA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KOTRA 본사)ㆍ대구(전시컨벤션센터)ㆍ수원(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ㆍ부천(시청 대회의실)ㆍ원주(한솔 오크밸리)ㆍ아산(그랜드호텔) 등 6개도시에서 '중동ㆍ아프리카지역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수출업체 1,200개사와 이 지역 바이어들간의 대규모 수출상담을 주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바이어들은 이란 28명, 이라크 25명, 아랍에미레이트 24명 등 중동지역 바이어 206명과 케냐 20명, 나이지리아 13명, 남아공 11명 등 아프리카지역 바이어 44명 등 모두 250명이다. KOTRA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3억달러 이상의 계약 및 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TRA는 수출 상담회에 이어 15일에는 이 지역 주요 무역관장들과 현지 유력 바이어들을 연사로 초청, 서울 본사에서 중동ㆍ아프리카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공략 방법등에 관한 설명회도 가지기로 했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최근 아프간 전쟁의 사실상 종료와 국제 유가의 안정세 유지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잠재적인 수입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서구권에대한 반감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아시아 지역으로 수입선을 돌리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번 행사가 국내 수출업체들로서는 이 지역 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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