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銀 우수점포에 포상금ㆍ해외연수

“열심히 일한 당신, 포상금을 받아 해외여행을 떠나라.” 직장인들에게 회자되던 광고 문구가 현실화됐다. 광주은행(www.kjbank.com)이 지난해 경영평가를 한 결과 우수점포로 선정된 지점과 부서에 대해 두둑한 포상금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한 6개 지점과 부서장은 12일부터 20일까지 부부동반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하고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직원 18명은 14일부터 18일까지 동남아로 해외연수를 갈 예정이다. 물론 이들의 주머니에는 은행에서 지급한 포상금도 들어있다. 광주은행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별로 각각 8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 50%는 지점장과 부서장이, 나머지 50%는 지점장이 소속 직원들에 대해 적정금액을 배분해 지급토록 했다. 소단위 CEO로서 역할을 경험토록 한 것이다. 엄종대 광주은행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는 상응한 인센티브와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과 위주의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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