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체에 무해한 모기약 출시 하이안 '모기엔'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기약이 선보였다.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하이안(대표 정경오, www.forestlife.co.kr)은 피톤치드의 해충 기피 기능을 접목한 모기기피제인 ‘모기엔(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피톤치드 전문업체인 타지마야와 함께 기획,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살충제가 갖고 있는 화학 성분인 디에틸톨루아미드(DEET)와 피레스로이드(Pyrethroid)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30여가지 수목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를 비롯해 마리골드ㆍ노송나무 오일 등이 함유됐다. 특히 모기엔의 주성분인 피톤치드의 리모넨 성분은 해충 기피 효과는 탁월하지만 인간에게는 전혀 해롭지 않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회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몸에 직접 뿌리는 모기약에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모기엔의 효능과 안전성은 일본의 환경기술회사인 스미카테크노 서비스 연구팀과 미츠비시화학 안전과학 연구소, 국내에서는 충북대학교 연구소에 의해 입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150ml 기준으로 1만 8,000원. (02) 223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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