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카지노 3개점(워커힐점·제주그랜드점·인천점)의 영업장 확장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며 “증설 효과에 따른 적극적인 VIP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효과도 없어지는 만큼 파라다이스의 실적 상승 동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4분기까지는 단기적으로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카지노칩으로 바꾼 금액) 성장 둔화의 원인인 중국 주택가격 하락, 엔저, 내수경기 침체의 3중고가 4·4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