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이틀간 전국에 걸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오는 13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다가 10일 밤 남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11일 제주는 오전에, 충청과 남부지방은 낮에, 서울ㆍ경기와 강원지방은 밤부터 비나 눈이 내려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또 눈과 비가 그친 후 휴일인 13일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져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주에는 낮 기온도 영하권을 나타낼 전망이다.
11일 제주, 전남에는 10~30㎜, 충청, 전북, 경남 5~10㎜, 서울ㆍ경기, 강원, 경북, 울릉도ㆍ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강원 산간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강릉ㆍ동해ㆍ삼척ㆍ속초ㆍ고성ㆍ양양 등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는 비나 눈이 내리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7도~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