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CI, 치아교정용 3D 진단시스템 독자 개발

KCI, 치아교정용 3D 진단시스템 독자 개발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치아교정시스템 개발업체인 KCI(대표 권하자)는 환자의 치아 석고 모델을 3차원 입체 데이터로 전환, 즉석에서 교정 상태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치아 교정용 3차원(3D) 스캐닝 및 진단시스템을 독자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제품이 치아모형을 진단하는 데 3~4시간씩 걸린 것에 반해 이 제품은 스캐닝과 데이터 편집을 전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30~40분이면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KCI는 이 기술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도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이 이미 이 회사 기술을 적용한 치과석고모형을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네델란드 등의 주요 의료관련 업체들과도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번 개발은 치아교정술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면서 “현재 해외 각국에서 수출 요청이 계속 쇄도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02) 548-0697 입력시간 : 2005/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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