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4세대 휴대폰 기본양식 마련

총무성, NTT도코모등과 화질문제등 정리일본이 차대세(3G) 휴대폰 이후에 등장할 4세대 휴대폰의 기본양식을 정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최근 NTT도코모, KDDI 등과 공동으로 4세대 휴대폰의 기본양식을 정리키로 했다. 총무성이 주도하고 있는 이번 4세대 휴대폰의 기본양식 정리에는 현재의 휴대 인터넷인 i-모드 보다 약 1만배 빠른 고속 통신을 실현하고, 선명한 동화상을 단시간에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사의 휴대폰에 기본양식을 적용함으로써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업체를 바꿀 경우에도 다시 휴대폰을 사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총무성은 4세대 휴대폰 기본양식을 담은 '신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장래 전망'이란 문서를 오는 6월 개최되는 정보통신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2005년 실용화 를 목표로 내년부터 4세대 휴대폰 개발을 본격화하고, 이를 위해 마쓰시타 통신공업, NEC, 후지쓰 등의 통신기기 메이커도 참여 시키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구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