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50명 안팎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가운데 5명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로 뽑을 방침이다. 고졸자 채용은 학교장 추천과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결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졸 채용자가 4년간 근무하면 대졸 공채직원과 동등한 직위에 이를 수 있도록 인력을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45명은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채용하되 10% 내외는 지방대 출신을 뽑기로 했다.
경영학ㆍ법학ㆍ경제학ㆍ전산학ㆍ통계학 분야 필기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며 고졸 예정자 원서접수는 9일부터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