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기관(매우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권익위가 지난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공항공사는 공기업 군 21개 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공항공사는 반부패·청렴실천 활동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동시에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평가대상기관 총 711개 중 9개에 불과하고, 2개 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를 받은 기관은 공항공사가 유일하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순회교육 등 80여건의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에 힘써온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