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硏 작년기준 분석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언론보도에 따른 홍보효과를 금전적으로 환산한 결과, 21억1,250만원의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각종 연구개발성과 및 경영실적 등을 홍보, 중앙일간지에 690건의 기사가 게재된 것을 비롯해 방송 100건, 지방지 97건, 전문지 30건 등 총 917건의 언론보도 성과를 거두었다.
ETRI는 이를 자체 개발한 홍보효과 계량화 방식에 적용해 홍보효과를 분석한 결과 방송보도에 따른 홍보효과가 12억원 발생한 것을 비롯해 중앙일간지 8억2,800만원, 지방일간지 4,850만원, 전문잡지 3,600만원 등의 홍보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TRI는 각 언론매체가 다룬 보도기사를 동등수준의 광고발주 시 소요되는 광고비로 환산한 '광고료 환산지표'를 작성해 연간 홍보효과를 계량화했다.
ETRI는 이 같은 계량화를 위해 200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중앙일간지 및 방송, 지방지, 전문잡지 등 언론보도를 매체별로 집계했다.
대전=박희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