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560선에 겨우 턱걸이 했다.5일 종합주가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전일 보다 16.32포인트 떨어진 560.26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지수의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 보다 다소 늘어나 7억5,514만주와 1조5,69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업종만 보합세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국민은행이 소폭 올랐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크게 떨어지며 지수의 낙폭을 키웠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