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세일할때 간다”

소비자들을 백화점으로 불러 모으는데 가장 효과가 있는 마케팅은 역시 세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롯데백화점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5만2,854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방문시 사전에 점검하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일 실시 여부`가 49%로 가장 많았고, 26%가 특별행사 내용, 13%가 사은품 증정 여부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할 경우 참고하는 매체`로는 백화점 쿠퐁북 22%, 홈페이지 행사 내용 15%, 전단 13%, 인터넷 11%, e-메일 광고 8%, DM 6%, 신문광고 3% 순이었으며, `그냥 간다`도 18%나 됐다.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현금 또는 상품권 19%로 1위를 차지했고 귀금속 16%, 잡화 소품 15%, 소형 디지털 가전 15%, 겨울의류 11%, 화장품 7% 등이 뒤를 이었다. `주고 싶은 선물`로도 현금 또는 상품권이 16%로 가장 많이 꼽혔고, 잡화 소품 15%, 귀금속 13% , 도서ㆍ음반 12%, 화장품 10%, 겨울의류 9% 순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은 5만~10만원대가 43%를 차지, 가장 많았고 10만~30만원대 32%, 5만원대 미만 17%, 30만~50만원 5%, 50만~100만원 1% 순이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방법으로는 인터넷 카드가 34%로 우편 2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직접 전달 16%, e-메일 11%, 휴대폰 문자메시지 10%, 보내지 않는다 4% 등으로 나타났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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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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