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M 베스트서대한재보험의 신용등급이 크게 올라 해외에서 받는 재보험 물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재보험은 28일 보험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 베스트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호철 대한재보험 부장은 "자기자본이 지난 5년간 평균 10%씩 증대되는 등 꾸준한 성장이 지속됐고 최근 영업실적이 개선된데다 안정성 위주의 투자자산 운용 등에 힘입어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얻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1억달러 규모의 해외 재보험을 인수한 대한재보험은 신용등급 상향으로 내년에는 추가 인수물량이 2,000만달러 규모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재보험은 중국, 동남아시아, 중독지역 뿐만 아니라 서남아시아, 남미, 신흥시장 등으로부터 우량한 재보험 물건을 인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