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정문국(55·사진) 에이스생명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1959년생으로 한국외대에서 네덜란드어와 경영학을 전공했다. 1984년에 제일생명보험에 입사해 30년간 보험업계에서 근무했다. AIG 상무, 알리안츠생명 부사장을 거쳐 2007년 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알리안츠생명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부터 이달 8일까지는 에이스생명 사장으로 근무했다.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알리안츠생명 등에서 보험 전문가로서 영업 능력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해 정 신임 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