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대기업ㆍ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협력 업체를 지원하는 '상생 보증 프로그램'에 참여, 10억원을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생 보증 프로 그램'은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대기업과 은행이 매칭으로 보증기관에 특별 출연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배수 내에서 기업이 추천하는 협력 업체에 전액 보증하고 은행이 장기ㆍ저리로 대출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330억원의 유동자금을 협력 업체에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협력 업체 중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었던 40~5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상생 보증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협력 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 잠재력을 배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