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STX엔진, ‘日 여름 전력난’ 수혜”-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STX엔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무현 연구원은 “STX그룹은 이라크정부와의 MOU를 통해 비상발전부문 성장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상반기내에 관련된 내용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이와 더불어 최근 조선업은 해양ㆍ특수선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STX엔진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세계 비상발전 강국은 미국과 일본이지만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이 같은 시장구조는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 내 비상전력수요 증가와 일본의 공급능력 상실이 국내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상발전기는 4ST 중속엔진이므로 선박 엔진제작 업체인 STX엔진과 현대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STX엔진은 경쟁업체에 비해 STX그룹으로 공급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해 비상발전부문 외부매출 성장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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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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