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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시흥·길음 뉴타운에 휴먼타운 조성





-위치도, 표 흑석ㆍ시흥ㆍ길음 뉴타운 내 존치지역 3개소가 휴먼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울휴먼타운 조성사업을 재정비촉진지구로 확대하기로 하고,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흑석 존치정비1구역, 시흥 존치관리3구역, 길음 존치관리구역 등 총3개소를 선정, 108,174㎡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10일 발표했다. ★본지 2월 25일 31면 참조 휴먼타운은 저층주거지와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주거단지로, 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ㆍ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건물을 헐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범, 편의시설 등 아파트 수준의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장기간 건축허가 제한을 받아온 존치지역에 대해 주민의견을 들어 건축허가 제한을 풀고 휴먼타운 조성 대상지로 우선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흑석ㆍ길음ㆍ시흥뉴타운 내 3개 휴먼타운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께 본격적인 조성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먼타운과 뉴타운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저층 주택과 아파트가 공존하는 주거 문화가 확보되고 주택 멸실도 줄여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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