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비쿼터스를 향하여] SK C&C, PMP로 디지털 컨버전스 선도

위성 DMB 탑재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제품 출시<br>콘텐츠·솔루션 확보 박차… 게임사업도 적극나서


SK C&C는 유비쿼터스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위성DMB를 탑재한 휴대형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디지털 기기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컨버전스는 ‘유선과 무선의 통합’, ‘방송과 통신의 통합’,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단말기의 통합 등 전방위로 펼쳐지고 있다. SK C&C는 앞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핵심 기기로 PMP를 선정했다. SK C&C는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위성DMB 기능 등을 탑재한 PMP를 출시했다. ◇PMP로 디지털 컨버전스 이끈다=PMP는 SK C&C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B2C 사업이다. SK C&C는 제품명으로 회사 이름과 동일한 ‘씨앤씨(⊂&⊃)’를 채택해 PMP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 C&C는 PMP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각종 교육 관련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제품 수요계층이나 게임ㆍ영화ㆍ드라마 매니아,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성인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PMP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SK C&C는 그 동안 축적한 통신 및 어플리케이션 기술개발 역량을 활용해 초고속이동통신(HSDPA) 등 새로운 통신서비스, 관련 솔루션, 콘텐츠 등과 PMP를 결합해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각종 디지털 서비스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 허브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확보에 박차=SK C&C는 디지털 기기 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콘텐츠와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 C&C는 애니메이션 전문 자회사인 인디펜던스를 통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디펜던스의 4차원(4D) 입체 애니메이션인 ‘트리로보’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브래포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AF) 2005’에서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BAF는 영국의 NMPFT(National Museum of Photography, Film & Television)에서 주관하는 유럽 최고의 애니메이션 경연대회 가운데 하나다. SK C&C는 앞으로 인디펜던스와 함께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콘텐츠 및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디펜던스는 SK C&C의 애니메이션 전문 자회사로서 지난 2004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원더풀데이즈’를 제작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업체로 평가된다. ◇게임 사업도 병행=SK C&C는 지난 해부터 게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가마소프트, WRG 등 게임 개발사와 온라인 게임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게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 C&C는 현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모나토 에스프리’의 비공개테스트를 준비중이다. 파스텔톤의 그래픽이 돋보이는 모나토 에스프리는 다이나믹한 조작요소,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등과 함께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게임 내 미니 홈피와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를 갖춘 판타지 MMORPG 게임이다. 현재 공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판타지 온라인 스노우보드 게임 ‘크리스털 보더’는 쉬운 조작으로도 속도감과 화려한 공중기술을 구사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설원, 사막, 숲, 도심, 용암동굴 등과 같은 색다른 환경에서 스노우보드 장면을 연출하고, 다이나믹한 점프 기술 등을 구사하는 3D 캐주얼 게임이다. SK C&C는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아이템 등을 갖춘 MMORPG 게임이나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기존의 게임 매니아 뿐 아니라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일반 대중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국내 게임 시장의 트랜드를 이끌어 간다는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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