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삼성전자 6일만에 반등


프로그램 매물로 1,000포인트가 무너진 지 하루 만에 프로그램 매수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도 반등세를 이어가며 490포인트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13포인트(2.42%) 오른 1,022.7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92억원, 1,85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3,340억여원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텔의 1ㆍ4분기 실적전망 상향 소식과 유가 하락 소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면서 대형 IT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가 6일 만에 반등하며 3.9% 오른 51만9,000원으로 마감했고 LG필립스LCDㆍLG전자ㆍ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포스코도 철강가격 인상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신ㆍ삼성ㆍ대우증권 등이 동반 상승하면서 증권업종지수가 2%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고 전기전자ㆍ전기가스ㆍ섬유의복ㆍ음식료품ㆍ철강금속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인텔 효과에 힘입어 8.07포인트(1.67%) 오른 490.74포인트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ㆍ인터넷ㆍ디지털콘텐츠ㆍ소프트웨어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ㆍ제약ㆍ건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홈쇼핑이 내수소비심리 개선 기대감과 자회사의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9%나 올랐고 인텔의 후광효과로 한성엘컴텍ㆍ피앤텔ㆍ알에프텍ㆍ인탑스 등 IT부품주도 상승했다. 또 조아제약ㆍ마크로젠ㆍ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반등했고 지어소프트ㆍ필링크ㆍ옴니텔 등 무선 관련주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선물=지수선물 6월물은 2.45포인트(1.89%) 오른 131.9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62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8계약, 5,885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8만8,562계약으로 7,806계약이 감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