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의 채무 한도 증액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8.37포인트(0.62%) 떨어진 1만2,514.43에서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5포인트(0.41%) 하락한 1,331.88, 나스닥 종합지수는 4.34포인트(0.15%) 하락한 2,838.4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무한도 협상이 부진함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5센트(0.96%) 떨어진 배럴당 98.2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