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고속 통신망 이용 「멀티」 서비스 첫선

◎아파트 입주자 대상 영상전화 등 시범한국통신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시범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했다. 한국통신은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백50억원을 투입, 여의도 지역에 가입자용 초고속 광케이블망과 ATM(비동기 전송방식)교환기를 구축하고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시범서비스 대상은 국회와 방송3사, 보람증권 등 30여개 대형빌딩과 1백여 세대의 미주아파트 입주자 등 3백여 가입자. 이번에 제공되는 시범서비스는 순수한 ATM기능을 적용해 상대방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영상전화를 비롯 원격교육·VOD(주문형 비디오)·전자신문·전자박물관 등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 1층에 「멀티미디어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미래에 등장할 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13개의 코너로 구분, 전시하고 있다.<백재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