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펀드닥터] 인덱스펀드 수익률 호조 미래에셋맵스 7% 웃돌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17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16일 오전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지난 한 주간 3.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률(3.10%)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금액 이상의 높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펀드와 대형주 비중이 높은 인덱스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스피200지수의 하루 등락률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맵스 TIGER200(2X) ETF와 KB KStar레버리지ETF, 삼성KODEX레버리지ETF가 7%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삼성KODEX은행 ETF와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ETF는 KRX 은행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금리인상에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5.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지수대비 민감도가 낮은 배당주식 및 자산배분 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저조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1.31%의 수익률을 내면서 2주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리라는 기대에 유럽주식펀드와 금융섹터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중국의 부동산 관련 긴축정책 강조로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선진국의 강세가 돋보이며 글로벌주식펀드는 3.08%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각각 1.33%, 2.39% 올랐다. 반면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와 아시아태평양주식(일본 제외)펀드가 각각 2.07%, 1.71%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2.02% 상승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발목을 잡으며 일본주식펀드는 0.08%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내채권펀드는 0.10%. 0.12%. 0.08%. 0.08% , 0.12%. 조성욱ㆍ류승미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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