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 600억달러 신규 감세안 승인촉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9ㆍ11 테러'로 침체가 우려되는 미국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최소 600억달러 규모의 신규 감세안을 승인해 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폴 오닐 재무장관 등 경제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의회가 이미 600억달러 규모의 긴급 지출안을 통과시킨 사실을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경기촉진책은 지출을 늘리기보다는 감세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가 돈을 더 지출할 필요는 없다"면서"의회가 해야 할 일은 세금을 감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는 이와 함께 향후 10년간 1조3,500억달러 규모의 감세 프로그램의 집행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부시 대통령은 강조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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