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日 대출관행 바꿔야" 경고

일본 은행들이 건전한 사업원칙아래 돈을 꾸어주는 방식으로 대출관행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부실채권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3일 경고했다.S&P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일본은행들이 외압을 떠나 건전한 사업 원칙에 기초해 대출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만 부실채권 문제가 궁극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금융청(FSA) 및 여타 기관들은 현재의 부실채권이나 잠재적부실채권의 축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6S&P 분석가들은 또 일본은행들의 대출결정은 경제전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분야에 자금을 흘러 보내라는 정부당국의 압력 때문에 왜곡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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