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인기 행진… 언제까지? 455만 관객 돌파, 쇼박스 "이번주내 500만 돌파"… 삽입곡 '마리아'도 1위 질주 영화 '미녀는 괴로워' 화보 영화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가 개봉 26일 만에 전국 관객 455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미녀는 괴로워'는 지난 7일 서울 관객 5만5천848명(71개 스크린), 전국 관객 19만759명(351개 스크린)을 동원하여 누적관객 455만7천593명을 기록했다. 쇼박스 측은 "이번 주에 스크린이 다소 줄기는 하겠지만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 내로 500만 명 돌파는 무난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국내 영화의 흥행이 부진했던 지난해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미녀는 괴로워'가 2007년 흥행 일지를 어떻게 써나갈지 관심을 끈다. 한편 '미녀는 괴로워'는 흥행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인 김아중이 부른 OST 삽입곡 '마리아'가 각종 음악 순위사이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음악 시장까지 석권하고 있어 이래저래 겹경사를 누리는 중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1/08 12: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