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한 및 중국과의 3자 북핵회담에 한국과 일본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추구할 것이라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22일 밝혔다.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베이징 회담과정을 통해 초반에 일본과 한국이 함께 참석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이에 대해 아주 긴밀하게 모든 정보를 계속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 등을 북핵회담에 포함시키고 긴밀한 공조체제를유지하는 것은 모든 북핵 이해당사국들로 하여금 입증가능한 북핵개발 폐기에 동참토록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플라이셔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이 북핵회담 초반부터 완전한 자격을 갖고이번 회담을 주최한 것을 환영한다"며 "미국은 지금까지 줄곧 북핵해결의 다자접근방식을 촉구해왔다"고 설명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베이징회담 진행과정을 지켜보면 북핵회담이 다자틀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