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호남권과 중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흉부영상필름을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판독하고 결과를 회신하는 국가결핵관리 영상정보시스템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과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이용, 결핵협회 내 중앙판독센터 및 전국 5대 권역별 판독센터와 전국 보건소간에 판독 의뢰와 결과 회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지역 보건소의 결핵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오는 2008년까지 5개 권역별 판독센터로 시스템을 확대해 현재 운영 중인 결핵정보감시체계, 결핵균 검사관리시스템과 연계된 결핵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