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화 강세…123엔대 진입

일본 엔화가 일본 정책당국자의 발언에 힘입어 123엔대로 진입하는 등 약세 흐름이 한풀 꺾였다.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차관은 17일 "현재 엔화 약세는 인위적으로 유도된 게 아니며 이에 따른 아시아의 영향이 중대한 정치적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기자키 시그미추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IMF 이사회는 엔화에 대해 특별히 우려하지 않고 있다"며 IMF의 엔화 약세 용인가능성을 내비쳤는데 구로다 차관의 발언은 이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같은 구로다 차관의 언급에 영향받아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한때 달러당 123엔대 중반을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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